IVSA다녀왔슝

IVSA(International veterinary students association)

한국어로 국제 수의학도 협의회가 되겠다.

이번에 congress가 한국에서 열려서 건국대 일정만 참여했는데요, ivsa가입국의 수의학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거랍니다.

 

그래서 뭘 했냐하면....

첫날: 명동이 침수되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외국인들에게 보여줌. 다들 비 쫄딱맞고 덜덜 떨고 있는데 옆에서 덴마크 언니들이 '덴마크에선 추우면 술을 마시죠!'를 외치며 소주를 병째 드링킹 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 한국의 호우피해 현실과 타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ㅇ.<

 

둘째날: 여전히 비가 쏟아져서 오전 일정이었던 고궁이 취소. 점심먹으라 하기 전까지 숙소에서 디비자다 오후에 강의가 있어서 들으러 갔어요. 교수님 네분이서 돌아가시면서 한 강의였는데 영어로 진행된데다 심화된 내용도 많아서 예과생들은 꿈나라로..... 하지만 재밌었습니다. 서울대랑 건대에서 오신 교수님 강의가 정말 좋았어요. 밤에는 술술술술술술술술술술술술 춤춤춤춤춤춤춤춤춤춤춤춤

 

셋째날: 경마공원에 견학갔습니다.

             ............랄까 난 작년에 봤던 코스인데... 그래도 말 편자 가는건 첨보는 거라 좋았어요. 장제...우우... 대단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장제사가 몇 없는 실태때문에 우리에게 직접 시범을 보여주신 분이 외국분이시더라구요.

 

넷째날: GA했는데 전 해당사항이 없어서 남들은 PT후 회의할때 전 그냥.. 잉여였어요.ㅎㅎ 밤에 드레스코드 파티라고 동물복장을 하고 진행된 파티가 잇었는데 이건 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직접 봐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드카우 집단들부터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새벽 4시까지 말레이시아 애들이랑 미친듯이 놀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진짜 짜장이에요. 한국인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긴것도 그렇고 노는것도 그렇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인문화권 애들은 동양애들이랑 잘 안놀아주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역시 동양권은 동양권끼리 더 잘맞는것 같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브소주!!를 외치다 고진감래주를 쥐어줬더니 레시피까지 전수받고 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레이시아 급호감국 형제국됬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섯째날: 이후 일정이 제주도로 가는 그룹과 고국으로 가는 그룹으로 나뉘어졌기 때문에 다들 아침부터 공항갈 준비로 바뻤습니다. 외국인 친구들과 작별을 하고 바로 집에와서 잤어요. 숙취때문에 걍 죽었어요.ㅋㅋㅋㅋ

 

음.... 비만 아녔어도 좀더 재밌었을 텐데.......ㅠㅠㅠ


웨스턴 샷건 봤습니다 뿌잉뿌잉

재밌는 작품을 보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지만 중장편 스토리의 작품의 완결까지 보고나면 허함이 가득 남습니다.
아... 끝이구나 싶지만 등장인물과는 헤어지기 싫은 기분이지요.
그러니깐 지금은... 스팅이랑.............:Q

솔직히 연재중인 한국만화를 사기엔 좀 망설여지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만화가와 편집부의 시스템상의 문제도 있고 열약한 환경의 문제도 있어서 그림 퀄리티 자체의 문제....라던가.... 스토리의 문제.... 라던가...... 한국만화는 똥이라는게 아니라 열심히 연재작 사모으다가 나중에 아... 이게 아닌데... 싶은 작품이 줄창 걸린적도 많아서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래서 웨스턴 샷건도 연재중일땐 장편인지라 취향이 아닐땐 돈의 출혈이라는 리스크가 커서 볼까 말까 하다가 완결나고 1년이 지나서야 다른 사람들 반응을 보고 겨우 봤습니다.ㅎㅎㅎ

넹, 웨스턴 샷건 재밌네요. 우째 이런걸 이제서야 봤지ㅠㅠ
이제와서 파는 사람도 별로 없고 가득이나 입지 좁은 한국만화지만 뭐.. 내가 마이너 덕질한적이 한두번 있었나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만하고 싶다 나도 메이저 덕질하고 싶다!!!!ㅠㅠ

분명 스팅 우드맥의 이야기였지만 마지막엔 골드 로마니가 주인공인 기분^^!
보스전 전만해도 스팅 막 띄워주고 그랬는데 음.... 여캐들이 다 헤쳐먹네! 솔직히 좋은데! 테미 웨샷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데! 근데 스팅한테 자비점....
 
당분간은 스팅 시름시름 모드로 가게 생겼습니다. 아이고 웨샷이 내 일상 다 헤쳐먹네ㅠㅠ

박민서님 사랑합니다 내일은 다크에어 사러가야지.ㅠㅠ


후하


제 인맥은 레알 보잘것 없고 쥐꼬리 만한데다 사교성도 별로 없어서 친구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좋아합니다.ㅎㅎㅎㅎ
저 몇 없는 친구들이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좋은데 제 성격이 거지같아서 가끔 친구들을 삐뚤게 대해놓고 후회해요. 언제나 함부로 대하지 않으려고 주의하고 있는데 가끔 스트레스 쌓였을때 예민돋아져서 제가 마이 미안합니다. 하이킥 하이킥.
그런데도 저랑 친구해주니 이 어찌 천사같지 않을 수 있나요.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뿐 입니다.
저도 좀 성장해야 하는데 말이지요ㅇ<-<

낮에 포르말린 흡입하고 온데다 2시 감성까지 합쳐지니 센티멘탈한 글이 됬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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